직접 소유한 포도밭의 50% 이상이 그랑 크뤼와 프리미에 크뤼인 프리미엄 샴페인
프랑스 미식계의 전설적인 셰프 ‘폴 보퀴즈’ 재단이 선택한 미식을 위한 샴페인
공식 론칭 맞아 셀러 마스터 ‘니콜라 유리엘(Nicolas Uriel)’ 방한 특별 이벤트 개최
와인 수입사 히든셀러가 프리미엄 샴페인 브랜드 ‘샴페인 티에노(Champagne Thiénot)’를 공식 론칭했다. 또한 이를 기념해 샴페인 티에노의 셀러 마스터인 니콜라 유리엘(Nicolas Uriel)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소믈리에들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특별한 론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샴페인 티에노는 1985년 알랭 티에노(Alain Thiénot)가 프랑스 샹파뉴 지역 랭스(Reims) 중심부에 설립한 가족 경영 샴페인 하우스다. 현재는 그의 아들과 딸인 스태니슬라스 티에노(Stanislas Thiénot), 가랑스 티에노(Garance Thiénot)가 리더이자 홍보대사로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고, 설립자 알랭 티에노는 그의 오랜 노하우를 공유하며 중심을 잡고 있다.
언덕에 자리 잡은 최고의 포도밭을 물색한 끝에 알랭 티에노는 아이(Ay), 르 메닐 쉬르 오제(Le Mesnil-Sur-Oger), 아비즈(Avize)의 역사적인 그랑 크뤼 포도밭과 디지(Dizy), 쿠미에르(Cumières), 피에리(Pierry), 토시에르(Tauxières)의 프리미에 크뤼 포도밭을 획득했다. 약 30헥타르에 달하는 전체 포도밭 중 50% 이상이 그랑 크뤼와 프리미에 크뤼 마을에 있다. 직접 소유한 포도밭 외에도 뛰어난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는 포도 재배자들로부터 포도를 공급받는데,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 기간을 20년 이상으로 해 안정적으로 품질을 관리한다.
국내에는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샴페인 브랜드지만, 샴페인 티에노는 유명 와인 평론가들과 와인 평가 기관으로부터 이미 셀 수 없을 만큼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샴페인 티에노는 와인 미디어 ‘테이스팅 북(Tasting Book)’의 ‘2022 100대 샴페인’ 리스트에 무려 4종의 와인을 올렸으며, 영국의 와인 매거진 ‘디캔터(Decanter)’는 2022년 진행된 전문가 테이스팅에서 ‘뀌베 라 빈 오 가망(Cuvee La Vigne aux Gamins) 2010’을 최고의 샴페인으로 꼽으며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같은 와인을 두고 와인 평론가 잰시스 로빈슨(Jancis Robinson)은 “텐션이 과하지도 않고 와인의 훌륭한 생명력과 감귤류의 향이 느껴지는 지점에 도달했다. 이제 막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힘찬 정교함이 있다. 쾌락주의자보다는 순수주의자를 위한 샴페인이다”라는 코멘트를 남긴 바 있다. 이외에도 많은 와인 전문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샴페인 티에노는 미식 문화에 조예가 깊은 알랭 티에노의 영향으로 프랑스 미식계 인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식계의 전설이자 요리계의 교황이라고 불리는 셰프 ‘폴 보퀴즈(Paul Bocuse)’ 재단의 창립 멤버로, 피에르 에르메(Pierre Hermé), 알랭 뒤카스(Alain Ducasse)와 같은 프랑스 요리의 전설들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시작된 지 2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샴페인 티에노는 폴 보퀴즈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협업하면서 미식의 세계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미식 외에도 샴페인 티에노는 예술계를 포함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왔다. 프랑스 스트리트 아트의 선구자 ‘스피디 그라피토(Speedy Graphito)’와 멕시코-브라질 예술가 페페 탈라베라(Fefe Talavera) 등의 예술가와의 협업, 호주를 대표하는 와인 브랜드 ‘펜폴즈(Penfolds)’와의 협업 등 전통적인 샴페인 하우스와는 다른 진취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제85회, 제86회 오스카 아카데미 시상식의 공식 샴페인으로 2년 연속 단독 선정되며 할리우드 스타들과도 함께하기도 했다.
이번에 한국에 론칭한 샴페인 티에노는 △컬랙숑 오리진(Collection Origine) 4종 △컬렉숑 파미(Collection Famille) 4종 △라 빈 오 가망(Cuvée La Vigne aux Gamins) △뀌베 티에노 & 페페 탈라베라(Cuvée Thiénot & Fefe Talavera) 등 총 10종이다.
컬렉숑 오리진은 뀌베 브륏(Cuvée Brut),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로제(Rosé), 빈티지(Vintage) 등 총 4가지 뀌베로 구성된다. 진보적인 사고와 현대적인 감각의 티에노 샴페인 하우스가 가족 정신, 독특한 스타일로 그 자체의 개성을 부여하며, 모두 최고의 표현력을 갖추기 위해 4~8년 동안 셀러 숙성 후 출시된다.
컬렉숑 파미는 가장 권위 있는 샹파뉴의 그랑 크뤼 밭과 최고의 빈티지를 표현한다. 티에노 가족 정신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며, 티에노 샴페인 하우스 스타일에 충실하면서도 각각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낸다. 아버지 알랭 티에노가 티에노 하우스의 초창기부터 자신의 이미지를 담아 완성한 뀌베 알랭 티에노(Cuvée Alain Thiénot)를 비롯해 그의 자녀들을 기념하기 위한 빈티지 샴페인 뀌베 가랑스(Cuvée Garance)와 뀌베 스태니슬라스(Cuvée Stanislas), 그리고 여기에 극소량 수입되는 빈티지 샴페인 뀌베 비노테크(Cuvée Vinotheque)를 더해 총 4종의 컬렉숑 파미가 출시된다.
뀌베 라 빈 오 가망은 스페셜 레인지다. 자녀들이 어릴 적 뛰어놀던 아비즈의 올드 바인 포도밭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어린이들의 포도밭’이라는 뜻을 지녔다. 그랑 크뤼 포도밭의 세부 테루아를 포착한 샤르도네 100%의 프리미엄 뀌베 샴페인이다.
역시 스페셜 레인지인 뀌베 티에노 & 페페 탈라베라는 멕시코-브라질의 예술가 페페 탈라베라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샴페인이다. 무성하고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의 힘에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색상과 모양을 활용했다. 페페의 자연에 대한 사랑과 가랑스의 샴페인에 대한 장인정신이 만나 탄생한 걸작으로, 메종 티에노의 독특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을 레이블에 그려냈다.
샴페인 티에노를 수입하는 히든셀러는 유니크하고 레어한 숨은 보석과 같은 와인을 발굴하고자 하는 히든셀러의 지향점에 맞게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샴페인 브랜드 샴페인 티에노를 론칭하게 됐다며, 셀러 마스터 니콜라 유리엘이 방한해 미디어와 소믈리에들을 대상으로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 만큼 샴페인 티에노의 가치와 품질이 소비자들에게도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