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주 와인 x 보틀벙커 프로모션, 전남 광주에서 ‘남호주의 데일리 와인’ 마스터 클래스 성료

  • 박현아
  • 발행 2024-06-24 12:01


6월 21일(금) 보틀벙커 광주상무점에서 ‘남호주의 데일리 와인’ 마스터 클래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호주 주정부(Government of South Australia)는 오는 6월 30일까지 롯데마트 보틀벙커에서 남호주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보틀벙커 △잠실점 △서울역점 △광주상무점 △창원중앙점 등 전국 네 개 매장에서 18개 와인 수입사의 29개 와인 브랜드, 총 135종의 남호주 와인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중이다. 또한 소비자들을 위한 테이스팅 탭 무료 시음과 마스터 클래스 등의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6월 초부터 보틀벙커 잠실점을 시작으로 매주 각 매장에서 1회씩 진행된 마스터 클래스의 마지막 장소는 보틀벙커 광주상무점이었다. 21일(금) 저녁, 광주 지역 와인 애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SA와인아카데미 박수진 원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남호주 주정부는 소비자들이 남호주 와인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네 가지 테마로 프로모션 와인을 소개하고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는데, 이번 주제는 ‘남호주의 데일리 와인’이었다. 시음 와인으로는 △펜폴즈 맥스 샤르도네(Penfolds Max Chardonnay) △롱뷰 쉬라즈 카베르네 소비뇽(Longview Shiraz Cabernet Sauvignon) △락포드 모파 스프링스 GMS(Rockford Moppa Springs GMS) △펜리 이스테이트 톨머 카베르네 소비뇽(Penley Estate Tolmer Cabernet Sauvignon) △몰리두커 더 복서(Mollydooker The Boxer) 등 남호주의 데일리 와인을 대표해 다섯 종이 준비됐다.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으로 보틀벙커 광주상무점에서 준비한 스페셜 와인까지 선보인 후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격 접근성이 좋고 친근한 맛을 지닌 남호주 와인은 오랫동안 데일리 와인으로 사랑받아 왔다. 특히 쉬라즈 품종은 유럽이 원산지이지만 남호주를 ‘제2의 고향’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와 맥라렌 베일(McLaren Vale)을 포함한 남호주 전역에서 특유의 캐릭터가 있는 상징적인 와인들로 생산된다. 또한 쿠나와라(Coonawarra) 지역에서는 오랜 세월 철분이 산화돼 붉은 색을 띄는 ‘테라로사’ 토양에서 고품질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을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 남부에서 주로 재배되는 그르나슈 품종도 남호주에서는 과일 아로마가 더욱 강조되는 색다른 매력의 와인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그르나슈, 쉬라즈, 마타로 품종을 블렌딩한 GSM 와인에서는 남호주만의 독특한 블렌딩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화이트 와인은 짜릿한 산도와 미네랄리티를 지닌 이든 밸리(Eden Valley)와 클레어 밸리(Clare Valley)산 리슬링을 우선 눈여겨봐야 하고, 신선함을 가득 머금은 애들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산 샤르도네도 주목해야 한다.

무엇보다 남호주 와인은 고가 와인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품질이 보장되고 가성비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 남호주 주정부의 김명진 대표는 “이번 보틀벙커 프로모션을 위해 남호주 와인의 다양성을 보여주면서도 품질이 좋은 29개 와인 브랜드를 엄선했다. 원래 가성비가 좋은 고품질 남호주 와인을 할인 혜택까지 받아 구입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6월 30일까지 진행될 이번 남호주 와인 프로모션에서 선보이는 와인은 총 135종이며, 일부는 테이스팅 탭에서 무료로 시음할 수 있고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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