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지난해 12월 파일럿 상품으로 선보였던 중고차 장기렌터카를 정식 출시하며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SK렌터카의 중고차 장기렌터카는 고품질의 중고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SK렌터카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3분 이내 간편하게 계약할 수 있다.
SK렌터카 고객이 이용한 차량 중 ▲1인 운전자 ▲무사고 ▲등록일 기준 38개월 미만(2019년식 이상) ▲누적 주행거리 7만㎞ 미만의 차량을 엄선해 상품성을 높였다.
제조사의 엔진 및 동력전달부품 보증기간이 통상 '5년/10만㎞'임을 감안하면 상품화 차량의 안정성 기준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주요 소모품 교체는 물론 실내 클리닝과 광택까지 완료해 신차급 컨디션을 갖췄다.
또한 '카 매니저'를 운영해 온라인 구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했다.
카 매니저는 계약 시점부터 고객별 담당 매니저로 매칭되며 출고 시 차량 상태 확인 및 안내는 물론 계약 기간 동안 고객의 불편 사항을 수시로 체크해 도움을 주는 등 계약부터 출고 및 사후 관리까지 책임진다.
이와 함께 연 2회 '방문 정비(엔진오일 세트 교환 등)', 차량 관리 앱 '스마트케어'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고객이 차량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업계를 리딩하며 쌓아온 SK렌터카의 노하우로 엄격하게 관리된 중고차를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기아 준중형 세단 K3는 신차 장기렌털 이용료가 월 55만 원이지만 2021년식 1만6천㎞ 주행한 중고차 장기렌털은 신차의 약 70% 수준인 월 40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옵션 포함 총 차량가 2천200만 원, 계약 기간 36개월, 보증금 30% 기준)
SK렌터카의 중고차 장기렌터카는 평균 3일 내 계약 성사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파일럿 테스트 기간 보다 다양한 차량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국산 세단, SUV부터 수입차까지 차종과 대수를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연식과 주행거리가 많은 대신 합리적인 가격의 차량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향후 폭넓은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SK렌터카는 중고차 장기렌터카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늘(29일) 저녁 7시 반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실시한다.
자세한 상품 소개는 물론 중고차 상품화 과정을 공개하며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예정이다.
라이브 커머스 참여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고 계약 완료 고객 전원에게는 무료 세차 쿠폰(5매) 및 매월 대여료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지난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고객 가치 중심으로 상품성을 개선해 정식 론칭하게 됐다"며 "이번 중고차 장기렌털 상품뿐만 아니라 자사의 축적된 차량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엄선한 차량을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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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