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7’의 아시아 독점 유통권(원료 및 완제품)을 갖고 있는 바이텍(대표 이도행)은 2024년 6월 28일 오메가7이 개별인정형 원료로(팔밋올레산 함유 명태(알레스카 폴락) 유래 정제어유(제 2024-18호)) 등록됐음을 밝혔다.
이번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 받은 오메가7은 100% 미국산 알래스카 폴락(제조사: wiley companies)을 정제해 만든 팔밋올레산(Palmitoleic acid)이 50% 이상 함유된 물질이다. 오메가7, 팔밋올레산은 주로 어류와 씨벅톤 열매, 마카다미아너트에 함유돼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단일불포화지방산으로 일반적으로 심혈관 건강, 항염증 작용, 인슐린 저항성 감소, 피부 재생 등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 건강을 증진 시키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기능성은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내용이다. 이로써 피부 주름 감소와 피부 수분 함량, 피부 탄력 증가가 증명됐으며, 피부 건강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과 공인 기관의 신뢰를 얻어 향후 건강기능식품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한 시험 과정에서 자외선으로 발생되는 멜라닌 지수의 유의적 감소가 확인돼 피부 미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해 볼만하다. 인체적용시험은 총 12주에 걸쳐서 진행돼 결과를 도출했고 국제학술지인 Nutrients 저널에 출판됐다(Nutrient 2024, 16, 212).
또한 바이텍의 연구를 근거로 화장품 원료로 오메가7을 활용하기 위해 제조사인 wiley companies (미국)에서 국제화장품원료 INCI (International Nomenclature Cosmetic Ingredient)에 지난 3월 18일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오메가7은 국내에서는 먹고 바르는 2가지 방법으로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원료가 됐다.
이번 연구에서 △국내외 인정·사용 현황 등 섭취 근거 △안전성 정보 자료 △섭취량 평가 자료 △인체적용시험의 안전성 자료를 종합 평가한 결과, 일일 섭취량(1g)에서 안전성 근거와 기능성 근거가 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동물 실험 결과 HCA (hydroxycitric acid)보다 체지방감소부분에서 효과가 우수한 데이터가 도출돼 추가적인 연구와 실험을 추진 중이며, 심혈관 관련해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대한 유의미한 동물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향후 오메가7은 피부·체지방·심혈관 3중 복합 기능성 원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바이텍은 오메가7의 오일이라는 제형의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해 오메가7을 함유하는 정제어유 분말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 개발을 특허(10-2464175) 등록해 더 많은 형태의 상품으로 개발할 준비를 마쳤다. 바이텍은 오메가7이 세계 최초로 피부건강 기능성을 인정받게 된 것은 바이텍 연구진의 천연물에서 기능 성분을 찾고 상용화하려는 노력의 결과로, 향후에도 다양한 천연물에서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바이텍은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건강기능식품업계에서도 새로운 원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상품화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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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