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인터내셔널-메이플트리 인베스트먼트, 호치민시에 ‘JW 메리어트’ 브랜드 도입 협약 체결

  • 박현아
  • 발행 2024-07-11 13:28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Inc.)은 메이플트리 인베스트먼트(Mapletree Investments, 이하 메이플트리)와 호치민시 1군에 위치한 기존 호텔과 서비스 아파트를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JW 메리어트 브랜드를 호치민시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 호텔은 ‘JW 메리어트 호텔 & 스위트 사이공(JW Marriott Hotel & Suites Saigon)’으로 리브랜딩되며, 2024년 9월 개장한다. 이는 하노이와 푸꾸옥에 이어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JW 메리어트 브랜드다. 메이플트리는 호치민시 중심부에 위치한 자사의 주요 프로퍼티, m플라자를 업그레이드 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호텔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이는 m플라자 오피스 로비 개선 작업이 완료된 이후 진행되는 후속 단계다.

메이플트리 동남아시아 지역 및 그룹 리테일 부문 최고 경영자인 에이미 응(Amy Ng)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는 메이플트리의 부동산 전문성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JW 메리어트 브랜드를 통해 입주민과 고객 및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경험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중화권 제외) 최고 개발 책임자인 숀 힐(Shawn Hill)은 “호치민시는 활기찬 대도시이자 베트남의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JW 메리어트를 도입하기에 완벽한 장소다. 이 중요한 마켓에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JW 메리어트의 호스피탈리티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메이플트리와 협력해 관문 도시인 호치민에 JW 메리어트 브랜드의 유산인 뛰어난 호스피탈리티와 세심한 디자인, 풍부한 경험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W 메리어트 호텔 & 스위트 사이공은 21층 규모의 호텔 타워와 31층 규모의 서비스 아파트 타워로 구성되며, 1~3 베드룸 아파트 모두 사이공 스카이라인과 사이공 강의 파노라마 전망을 제공한다. 도심 중앙에 자리한 이 호텔은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호치민시에서 단기 또는 장기 체류를 계획하는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브랜딩 이후 본 호텔은 363평(1200㎡) 이상의 컨퍼런스 공간과 다섯 개의 레스토랑 및 바를 포함한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투숙객들은 업무나 도시 탐방으로 바쁘지 않을 때 각 타워에 별도로 마련된 야외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웰니스의 안식처가 될 스파 바이 JW의 경우 일곱 개의 트리트먼트 룸과 월풀, 스팀 룸, 사우나를 갖추게 된다.

JW 메리어트 호텔 & 스위트 사이공은 하이 바 쯩 거리와 레 주언 대로 교차로에 위치해 있으며, 벤탄 시장, 동커이 거리, 노트르담 대성당 등 주요 지역 명소들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호텔에서 호치민시의 떤선녓 국제공항까지는 불과 6킬로미터 거리다.

JW 메리어트 호텔 & 스위트 사이공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24번째 베트남 호텔이자 호치민시 내 5번째 호텔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현재 호치민시에 쉐라톤, 르 메르디앙, 르네상스, 그리고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을 운영 중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 스위트 사이공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메리어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