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김포공항에서 한일 식도락 여행의 경험 나누는 소통의 장 마련
한국공항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마츠다 부장의 미식여행' 북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공사는 10일, 이번 달 '이륙위크' 문화행사로 구독자 110만 명의 유튜브 채널 크리에이터 '마츠다 부장'을 초청해 최근 발간한 오사카 현지인의 로컬맛집 여행 에세이 '마츠다 리스트'를 소개하고, 한일 양국을 오가며 쌓은 다양한 미식경험을 공항이용객들과 나누는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공사는 연간 240만 명의 한일 여행객이 찾고 있는 김포공항 여객들에게 대중인기를 받고 있는 마츠다 부장의 식도락 여행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공항북토크 행사를 마련했으며,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 북토크 참가자 신청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마츠다 부장은 북토크에서 "여행이란 새로운 문화를 발견하고 자신을 재발견하는 과정으로 공항에서의 미식 경험이야말로 그 여정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한일 양국의 식문화 특성 등 미식·여행에 대한 철학과 경험을 여행객들과 나누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공사는 북토크 참석자 100명에게 '마츠다 리스트' 도서를 증정했으며 마츠다 부장의 친필 사인회로 여객들에게 흥미를 더했다.
공사는 공항이 여행을 오가는 플랫폼을 넘어 문화예술이 흐르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K-POP을 비롯한 문화·예술공연, 베스트셀러 '시대예보:핵개인 시대' 저자 송길영 작가, 창작시집 '별의 길'의 코미디언 작가 양세형의 북 콘서트 등을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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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