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이 국내 최초 우주용 배터리팩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비츠로셀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과 지난 6월 7일 ‘차세대발사체 탑재용 국산화 배터리 DM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1.7억원이고,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7일부터 2026년 6월 6일까지다.
항우연은 이번 개발 계약의 목표가 차세대발사체의 전원 공급용 배터리의 DM(Development Model)을 개발하는 것이며, 개발 업체 선정 시 기업 규모, 개발 역량 및 납품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위성 발사, 우주 탐사 등 국가의 자주적인 우주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선도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츠로셀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우주용 배터리팩 개발에 반드시 성공하겠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비츠로셀이 우주산업이라는 신규 시장에도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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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