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니치향수 엑스니힐로, 자동차 레이싱에서 영감 받은 ‘스피드 레전드’ 출시
자동차 레이싱의 질주 본능을 향기로 표현한 향수가 나온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초고가 럭셔리 니치 퍼퓸 브랜드 엑스니힐로(EX NIHILO)는 자동차 레이싱에서 영감 받은 신제품 ‘스피드 레전드 오 드 퍼퓸’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BMW 드라이빙센터와 함께 이색 협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엑스니힐로는 2013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럭셔리 니치 향수 브랜드로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최상급의 원료만을 엄선해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향사들에게 모든 제작 권한을 위임해 자유롭고 독창성 있는 최고급 향수를 완성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20년 정식 론칭했으며, ‘바이퍼 그린’, ‘블루 탈리스만’, ‘러스트 인 파라다이스’ 등이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으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신장 중이다.
이번에 출시한 ‘스피드 레전드 오 드 퍼퓸’은 시공간을 초월한 속도에 대한 갈망을 드러낸다. 상쾌한 베르가못과 핑크 페퍼로 시작하는 탑노트는 질주하는 자동차에서 맞는 돌풍이 얼굴에 닿는 순간을 표현했으며, 이어 달달한 블랙커런트가 은은하게 느껴진다. 마지막 잔향인 우디하고 어두운 베티버와 통카빈은 아드레날린이 증폭된 최고 속도의 순간을 포착했다. 여름에도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상쾌한 우디향이 특징이다. 제품 가격은 50ml 30만원대, 100ml 43만원대다.
이 제품은 2022년 프랑스 한정판으로 출시했으나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끊임없는 재발매 요청으로 이달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정식 라인으로 론칭하게 됐다.
엑스니힐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스피드 레전드 오 드 퍼퓸’의 향과 스토리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와 손잡고 8월 중순까지 이색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제품 시향존을 마련하고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샘플북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속도에 대한 열정을 담은 강렬한 향과 함께 짜릿한 드라이빙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스피드 레전드 샘플북에는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샘플 2종과 엑스니힐로 스페셜 할인 쿠폰이 내장되어 있다. 전국 엑스니힐로 매장 및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엑스니힐로 관계자는 “광란의 자동차 경주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인 만큼 스피드를 즐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묵직하면서도 시원한 우디향으로 여름철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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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