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관 간병인력 대상 맞춤형 감염예방 및 관리수칙 안내서 발간·배포
- 간병인, 미화원들이 알기 쉬운 상황별 감염관리 실무 교육 동영상 제작
- 감염관리 기본수칙 준수 및 안전한 의료기관 환경 조성 기대
질병관리청은 간병인력이 감염관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환자를 돌볼 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감염예방·관리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병인력을 위한 감염예방 및 관리수칙」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안내서는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회장 최정화)와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손 위생,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감염예방 및 관리수칙과 환자 돌봄, 병원 공용 장소 이용, 격리 환자 간병 상황에 따른 감염예방 및 관리수칙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 외에 중국어 번역본도 함께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이 안내서를 바탕으로 간병인력의 감염관리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상황별 실무 영상을 포함한 강의식 교육 동영상도 함께 마련하였다.
특히, 기본 수칙에 대한 강의식 이론설명과 함께 4가지* 상황에서의 손 위생 행동 수칙에 대한 실무 영상과 소변줄을 가진 환자를 돌볼 때에 소변줄 고정부터 소변백 비우기까지의 행동 수칙을 잘못된 예시와 비교하여 제시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와 더불어, 미화원을 대상으로 한 환경 청소와 환경 소독제 희석방법에 대한 수칙을 포함하는 교육 동영상도 함께 마련하였다.
최정화 회장은 “의료현장에서 간병인력, 미화원 등을 신규 채용하거나 업무 중 재교육이 필요한 경우에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영미 청장은 “간병인력, 미화원 등 의료기관 내 지원 인력이 감염예방 및 관리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환자는 물론 본인 스스로를 보호하여 안전한 의료기관 환경을 조성하는데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내서와 교육 동영상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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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