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4월 5일(화)부터 월미바다열차의 탑승정원을 46명으로 늘려 운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2022년 봄!
인천시는 지난 2년 동안 벚꽃 개화기마다 폐쇄했던 월미공원을 올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에 발맞춰 월미공원을 방문하는 상춘객과 관광객을 위하여 4월 5일(화) 첫차부터 월미바다열차의 탑승정원을 현재 28명에서 46명으로 조정했다.
월미바다열차는 개통 후 각종 감염병으로 인해 정상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2019년 10월 8일 개통식 행사를 축소했다. 월미공원의 상춘객들과 성수기 봄맞이 운영을 준비하고 있던 2020년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운행 중단을 결정해야만 했다. 2021년 봄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탑승정원을 기존 46명에서 28명으로 감축하여 운행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월미바다열차는 개통 초기 흥행에 성공하며 매일 1,2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용했고 이제는 정상운영을 손꼽아 기다리는 인천의 관광, 월미도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공사는 “상춘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월미공원 개방에 맞춰 성수기 야간운행과 탑승정원 조정을 시행했다”며 “고객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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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