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해상가두리 양식장 방문, 어업인 격려
- 황토살포기 등 적조방제 준비현황 점검 및 초동 방제 철저 당부
경상남도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3일 통영시 소재 해상가두리 양식장 등을 방문해 적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지선에 있는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적조・고수온 대응 사항을 점검하고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후 통영시 인평항에 위치한 통영시 적조방제장비보관센터를 찾아 적조 확산 대비 초등 방제를 위한 황토 살포기의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조현준 도 해양수산국장, 조형호 통영 부시장이 동행해 안내했다.
현재 경남도에는 지난 9일 남해 앞바다부터 거제 중부 앞바다까지 적조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도는 해당 해역의 적조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도 수산정책과 주관으로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수산안전기술원·시군·어업인과 합동으로 양식장별 적조 대응 상황, 초동 방제 준비상태를 점검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적조 발생이 없었고, 2020년부터 4년간 적조 피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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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