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빙산 위의 푸마 포착

  • 박현아

성인 퓨마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의 아르헨티노 호수에서 마리아 투르케사 보트에 탑승한 관광객들에 의해 산타크로체의 로스 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의 빙산 위에서 사진 및 촬영되었습니다.



보호구역의 인상적인 빙하를 관찰하던 관광객들은 물 위에 떠 있는 빙산 위에 있는 커다란 동물을 발견했습니다.  배가 다가가서 확인해보니 성체 퓨마로 밝혀졌습니다.


방문객들은 그 빙산이 해안에서 몇 마일 떨어진 아르헨티노 호수 한가운데에 있었기 때문에 그 장면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지 않아 배에 탄 사람들은 카메라와 휴대폰으로 이벤트를 녹화하기 시작했고 놀라운 이미지를 캡처하여 인터넷에 빠르게 퍼졌습니다.


하지만 퓨마는 어떻게 빙산의 정상에 도달했을까요?  지역 공원 감시원에 따르면 빙하 위는 아니지만 물속에서 이 동물을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동물은 물을 건널 때 확실히 휴식을 취하기 위해 홀로 올라갔습니다.  수심이 80미터를 넘는 아르헨티노 호수를 가로질러 퓨마가 헤엄치는 기록이 있습니다.”

“공원에서 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신중한 거리에서 모니터링하고 물에 던져지면 따라갑니다.  야생 성체 퓨마이기 때문에 배 위로 올라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들은 “빙산은 주로 바람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퓨마가 빙산 위에 머무르는 한 안전하고 바람이 해안에 더 가까워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고 바다가 잔잔하다면 어차피 육지로 돌아가기 위해 반드시 물로 돌아갈 것이다.


퓨마는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큰 고양잇과 중 하나이며 산맥 전체와 아르헨티나 중부의 산악 지대와 해안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지리적 분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청(SIB)의 생물다양성 정보 시스템 데이터에 따르면, 731,932헥타르에 달하는 파타고니아 대초원과 숲의 보호 구역인 로스 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Los Glaciares National Park)은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많이 목격된 퓨마 목격담입니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