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류라는 이름의 전기 여객선이 후베이성 중부 우한시의 장강에서 처음으로 운행했다.
길이 53.2m, 폭 13.4m인 준류호는 한 번에 최대 300명을 태울 수 있다. 배는 충전식 리튬 배터리 전원을 사용하며 완전히 충전되면 8시간 동안 지속된다. 엔진이 전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며 배기 가스가 없다.
장강의 페리는 약 120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지방당국은 강을 건너는 교통수단을 점차 문화 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우한시 양쯔강을 주축으로 하는 유람선으로 준류에 앉으면 약 1시간의 짧은 여행으로 양쯔강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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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