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이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순간 심하게 멘붕이 온 어느 고양이의 엉뚱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그동안 자기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고양이 모습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았죠.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양이는 집사가 자신의 눈앞에 볼트처럼 생긴 무언가를 내려놓자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앞발로 집어 들려고 시도했죠.

 문제는 고양이가 집사처럼 작은 물건을 손으로 집어 들 수 없다는 사실. 하지만 자신이 사람인 줄로 알고 있었던 고양이는 열심히 앞발을 휘적이며 물건을 잡아보려고 애를 씁니다.

아무리 애를 써봐도, 집사가 잡는것 처럼 잡히지 않아서 당황해 하는데요.

고양이 표정이 마치 '내가 뭘 잘못한 거지? 왜 안 잡히는 거야?' 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자신도 집사처럼 손으로 집어들 수 있을 줄 알았던 고양이.

막상 현실은 불가능한 것이었는데요. 결국 시무룩해진 고양이는 그렇게 자신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엉뚱한 매력을 가진 고양이", "너 정말 대단하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