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직장을 구할 때 구인구직 공고에 이런 말이 적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가족같은 회사'라는 뭔가 따뜻해보이는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죠. 이제는 이런 말에 속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가족같은 회사를 풀어서 말 하자면, 원래 뜻은 가족처럼 편안하고 챙겨주는 분위기의 회사를 부르는 말이지만 현실에서는 가족처럼 적은 돈으로 널 부려먹겠다, 혹은 진짜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를 부르는 말이 됐죠.
최근 진짜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특별한 회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일까요?
바로 한 건설 회사의 사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의 아들이 신장 이식이 필요하다고 하자 자신의 신장을 기증하기로 밝혀 화제가 된 것입니다. 정말 충성 또 충성입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저 사장님 예수님의 환생인가?" "와 저런 사장님이 있구나 진짜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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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