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를 방문한 고대 그리스 관광객들은 돌에 새겨진 리뷰를 남겼다.
"내가 방문했는데 석관 외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는 감탄했다!" "나는 상형 문자를 읽을 수 없습니다!" – 이것은 왕가의 계곡에 있는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 6세의 무덤 내부에서 발굴 작업하는 동안 발견한 비문 중 일부다. 그리고 이 조각들은 약 2천년 전에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남긴 것이다!
이집트 왕가의 계곡은 기자의 피라미드와 함께 이 나라의 주요 관광 명소다. 기원전 1550년부터 1069년까지 통치했던 18-20왕조의 파라오 대부분은 바위를 깎아 만든 무덤에 이곳에 묻혔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1922년에 발견된 투탕카멘의 무덤이다.
“왕가의 계곡은 이미 고대부터 관광지였습니다. 오늘날처럼 관광객들은 자주 방문한 장소에 이름을 적었습니다. 이 지역에 있는 60개 이상의 무덤 중 적어도 10개에는 고대 여행자들이 만든 비문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바르샤바 대학교 고고학 연구소의 그와 그의 동료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명소 중 하나를 찾은 여행자들이 오래 전에 죽은 통치자의 기념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더 많이 밝히기를 희망하면서 고대 낙서를 자세히 조사해 왔다. 일부 사람들은 귀중한 유적지에 대한 기물 파손으로 보았지만 폴란드 연구원들은 고대 일반 시민의 이러한 메시지가 과거에 대한 새로운 창을 열 수 있다고 믿었다.
기원전 1145년부터 1137년까지 통치한 람세스 6세의 무덤은 풍부한 다양성과 포함된 그러한 낙서의 수가 많기 때문에 선택되었다.
300피트(100미터) 길이의 바위 바닥에 새겨진 무덤 주변에 1,000개 이상의 비문이 흩어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방문자의 이름은 그리스어 또는 덜 자주 라틴어로 작성되었다.
일부 방문객 사이의 대화도 밝혀졌다. 한 비문에 따르면 방문객이 무덤을 감상하고 상형문자를 읽었다고 적었고 다른 방문자는 아래에 '이 글을 읽을 수 없습니다!' 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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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