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화려한 모양을 하고 있으면 독을 가진 독버섯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이렇게 동식물들은 스스로의 몸을 지키기 위해 화려한 모습을 하거나 독을 지니기도 한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속 문어 또한 화려한 모습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속 문어는 파란 고리 문어로, 노란색 바탕에 푸른 고리 무늬가 특징이다.
파란 고리 문어류는 10cm 안팎의 작은 크기지만 복어류가 갖고 있는 독(테트로도톡신)을 지닌 맹독 문어이다.
이 문어가 가진 맹독 1mg은 사람을 치사에 이르게 할 수 있고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한다.
또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손으로 절대 만져서는 안 된다고 수산과학원 측은 말하고있다.
한편 네티즌들의 반은은 "역대급이다" , "인어공주에서 나온 문어 아줌마 생각난다." 등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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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