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정이라는 감정이 있고, 추억이라는 미화 장치가 있어서 아무리 쓰레기 같았고 나쁜 사람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와 지냈던 추억이 떠오르고 미움은 잊혀져 다시 연애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미 연애를 해봤던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편해 시작이 다른 어떤 연애보다 쉽죠.
최근 이렇게 헤어진 대학교 커플이 조별 과제로 다시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말들이 오갔을까요?
먼저 여자친구가 헤어질 때 했던 행동을 비유해 선빵을 치는 전 남자친구, 저런 말을 들으면 싸울 것 같은데 잘 받아치는 거 보면 여자 쪽도 마음이 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 후기 좀 가져와" "백퍼센트 조별과제 핑계로 둘이 술 먹고 옛날 얘기 나오고 야쓰 한판 각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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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