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코, 안전한 전동 골프카트 ‘EN시리즈’로 세계 시장 공략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탑재로 화재 위험 제로화, 4륜 디스크 브레이크로 안전성 극대화
출시 3개월 만에 브라질, 인도네시아와 200억원 규모 계약 체결
2025년까지 해외 총판 10곳 확보, 연간 500억원 수출 목표
이비코(www.evko.kr)가 안전성을 크게 개선한 전동 골프카트 신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비코는 신제품 프리미엄 전동 골프카트 ‘EN시리즈’에 대한 해외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세계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한 총판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EN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전성 강화다. 리튬인산철(LiFePO4) 배터리를 탑재해 화재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 여기에 유압식 4륜 디스크 브레이크와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BS)를 적용해 주행 및 정차 시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카본 스틸을 사용해 차체 프레임을 구성하고, 미국 교통부에서 인증한 전용 타이어와 윈드실드를 장착했다.
이 제품은 출시 3개월 만에 해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총판을 통해 연간 1500대, 약 200억원 규모의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이종형 이비코 대표는 “이비코의 전동 골프카트는 글로벌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고사양 프리미엄급 제품이지만, 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 카트 대비 30% 이상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간 2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기존 가스 및 납산배터리 골프카트의 리튬배터리 전환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총판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비코는 현재 미국, 베트남, 태국, 스페인 등과 총판 계약을 협의 중이다. 2025년 상반기까지 해외 총판을 현재의 3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3000대(약 500억원) 규모로 수출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이비코는 충남과 강원도 일대에 신규 생산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며, 국내 모빌리티 및 2차전지 업체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비코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리튬배터리 전동 골프카트 제조 전문기업이다. 최신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전동 골프카트 브랜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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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