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의 50년전 샌달..경매 3억원 낙찰

  • 박현아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가 신던 낡은 슬리퍼 한 켤레가 미국 경매 에서 21만 8750달러(약 2억9000만원)에 팔려 슬리퍼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전날 뉴욕에서 열린 미 줄리앙 옥션 경매에는 잡스가 신던 갈색 스웨이드 소재 버켄스탁 슬리퍼가 출품돼 입찰가 6만달러의 3배가 넘는 가격에 최종 낙찰됐다. 샌들 부문 경매 사상 최고가다.




잡스는 1976년 캘리포니아 로스 알토스 창고에서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 컴퓨터의 시작을 알렸을 당시 등 애플 역사 속에서 중요한 순간에 이 샌들을 자주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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