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똥 발견하고 28억원을 번 어부

  • 김명호


20년 동안 물고기를 잡던 어부가 '고래 똥'을 건저내고 억만장자가 되었다고 한다.


▲ 출처: 월드오브버즈


인터넷 매체인 월드오브버즈는 오만 무스카트 지역에 거주하는 어부가 그물에 걸린 고래 똥 때문에 28억을 번 사연을 소개했다.


이 어부는 작은배 하나로 지난 20년동안 물고기를 잡으며 생계를 이어갔다.


어느날 배가 휘청거릴 정도로 어렵게 그물을 끌어올린 어부는 악취를 뿜어내는 덩어리 하나를 발견하고 억만장자가 되었는데 바로 그 덩어리는 향유고래 배설물이었다.


이 배설물은 용연향(Ambergris)이라고 불리우는 동물 향료로 향유고래 수컷의 창자 속에 생긴다고 한다.


이 배설물을 알콜에 녹여 추출해 향수로 만드는데, 향이 매우 뛰어나서 세계 3대 향료로 꼽힌다.


이 어부가 건저올린 배설물의 무게는 60kg에 육박하며 가치는 약 28억원을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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