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문은 그 출처도 행방도 분명하지 않지만 계속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며 그 크기를 키워갑니다. 그렇다면 소문은 어떤 방식으로 커지게 될까요?
여러분은 귀를 막고 서로가 서로에게 말을 전달하는 이구동성 게임을 아시나요? 이것과 마찬가지로 몸으로 하는 이구동성게임을 하는 외국인 친구들, 분명 첫 사람은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표현했지만 첫번째 사람부터 앞 동작을 생략하고 몸을 흔드는 동작만 보여주자 나중엔 점점 과장돼 트위스트가 됐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처음 전달 받은 놈이 의사소통장애인데" "그러니까 더더욱 소문의 정의에 맞지 분명 중간에 의사소총 장애인이 끼니까 이야기가 뒤틀리거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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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