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부서의 사람들은 저마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함으로 혹은 익숙함으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 남는 광고를 만듭니다.
하지만 오히려 대놓고 자랑하는 방법이 아니라 은밀하게 숨겨 자신의 제품의 우월함을 은연중에 드러나게 하는 광고 기법도 자주 사용합니다.
오늘은 아무도 몰랐던 영국 버거킹 광고 뒤에 숨은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계적인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뽑으라고 하면 아마 맥도날드와 버거킹을 뽑을 것입니다.
버거킹에서는 자신들이 맥도날드보다 크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진행된 모든 광고의 와퍼 이미지 뒤에 빅맥을 놓고 촬영했다는 사실을 얼마 전 공개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그간 맥도날드의 원가 절감을 실감해 오던 한국의 누리꾼들은 "빅맥 와퍼 주니어보다 작더라" "빌드업 미쳤다" "요즘 빅맥이 어딨어? 난 스몰맥 밖에 못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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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