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인기 시설이었던 동물원. 하지만 점점 찾아오는 사람이 줄어들고 유지하는 비용은 커지자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동물원을 방치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곳이 과거 웹툰에서 세기말 동물원이라고 소개된 적이 있었죠. 당시 웹툰으로 미화가 되서 그렇지 실제로 봤으면 아주 무서운 동물원이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이런 세기말 동물원이 대구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대구의 한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동물원은 동물들은 수개월간 물과 먹이도 없이 방치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개채를 줄이기 위해 목을 매달아 동물을 죽인 정황도 의심된다고 하네요.
이를 불쌍하게 여긴 사람들이 직접 물과 음식을 챙겨줬지만 오히려 동물원측은 이들을 무단침입으로 고소할 것을 밝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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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