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미국에서 스팸이 들어온 이후 많은 사람들이 고기 대신 쉽고 간단하게 스팸을 먹곤 합니다. 이런 스팸은 자취생에게는 빠질 수 없는 식량이죠. 문제는 스팸의 너무 비싼 가격. 이에 다른 브랜드에서는 스팸과 맛과 생김새가 비슷한 여러 유사 제품들을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통조림 햄의 대명사는 언제나 스팸이죠. 최근 스팸 덮밥이라는 메뉴를 팔면서 런천미트를 팔다가 걸린 가게 때문에 스팸과 타 브랜드 간의 갈등이 깊어졌다고 합니다. 스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스팸을 사용하는 가게에는 스팸 인증 마크를 달겠다고 선언해 자영업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죠.
대체 스팸은 자신의 제품과 타사 제품이 비교당하는 것을 싫어할까요?
그 이유는 고기의 함량에 있습니다. 스팸류 햄의 재료인 돼지고기가 스팸에는 무려 93 ~ 94%나 들어가는 반면 런천미트는 돼지고기 40.03%와 닭고기 30.02로 이뤄져있어 사람들이 쉽게 맛의 차이를 느낀다고 합니다.
다른 제품인 리챔의 경우 91% 안심팜의 경우 약 80%의 돼지고기를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스팸 덮밥에 리챔 쓰는 사람은 진짜 양심이 없는 거네" "심한 경우 그릴드 소세지랑 분홍 소세지 정도의 차이가 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글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