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제철 과일은 수박과 달콤한 맛이 일품인 멜론은 빙수 등에 자주 올려서 먹는 친근한 과일이다.
하지만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이 두 가지 과일들을 한 공간에 두면 안 된다고 한다.
이유는 바로 멜론에서 나오는 에틸렌 성분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에틸렌 성분은 과일에서 나오는 자연 호르몬으로 과일이 상처를 입었을 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 에틸렌 성분이 다른 과일들의 숙성을 가속화 시켜 빨리 상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에틸렌 성분이 많나 나오는 멜론은 수박과 같이 보관하면 안 된다고 한다.
에틸렌 성분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과일을 빨리 상하게 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일을 빨리 숙성 시켜 단맛이 나게 하는 역할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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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