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는 이제까지 5층 이하의 건물에 머물러있던 인류의 건축사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아무리 높은 빌딩도 편리하게 사람을 이동시켜 주는 엘리베이터의 발달로 고층 빌딩이 들어서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층 2층에 사는 주민이라면 엘리베이터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기다리는 시간보다는 계단을 이용하는 게 빠르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의 유지 보수비로 인해 주민간의 싸움이 발생했습니다.
1층 주민에게도 부과된 승강기 유지 보수비가 부당하다고 낸 소송에서 법원이 1층 주민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는 설문조사로 균등 부담을 결정했다고 했지만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 1,2층 주민에게 비용 부과를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균등 부담은 무슨 고층에 살수록 많이 내던가 그러면" "안내는 게 맞지 않나 쓰지를 않는데" "내는 게 맞지 저 사람은 다른 층에 볼일 있으면 엘리베이터 안내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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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