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페인 예술가가 카펫의 영혼 그리고 그녀의 어린 시절을 나무 바닥에 새겼습니다.
저명한 스페인 예술가인 셀바 아파리시오는 전통 공예 기술과 현대적 시각을 결합한 매혹적인 작품으로 예술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섬세한 정확성과 유산에 대한 깊은 경외심으로 아파리시오는 전통적인 페르시아 카펫 디자인을 취하여 나무 바닥에 새겨진 천상의 걸작으로 만들었습니다.
모든 스티치, 모든 패턴은 탄력 있는 표면에 세심하게 조각되고 새겨져 마치 시간 자체가 얼어붙은 것처럼 카펫 이야기의 섬세한 실을 포착했습니다. 한때 부드러웠던 천은 이제 튼튼한 나뭇결과 조화를 이루며 춤을 추며 조화로운 대비를 만들어내어 보는 이를 매료시켰습니다.
그러나 겉보기 조화는 다소 모호합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 이라는 제목의 설치물은 과거의 기억을 장식용 가정 용품과 결합하여 작가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의 개인적인 역사를 실제로 드러냅니다.
“러그는 일반적으로 신성한 정원과 오아시스로 장식되어 있으며 집안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깔개는 조용히 수년간의 가족 학대에 참여했습니다. 이 설치는 덮음과 노출, 트라우마, 목격자에 관한 것입니다.”라고 아파리시오는 말했습니다 .
“내 기억은 영구적으로 새겨져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천은 버려진 나무 바닥에 손으로 조각한 흉터로 표현됩니다. 나는 위험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덧없음-영구-상실의 진행을 목격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바닥을 장식하기 위해 카펫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아파리시오는 노출된 나무 바닥에 직접 태피스트리를 정교하게 조각하여 그녀의 가슴 아픈 경험을 영원히 간직하고, 여과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과거를 엿볼 수 있게 합니다.
이를 통해 그녀는 바닥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문화 융합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예술의 변혁적 힘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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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