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 영양지원 키트를 구성해 결식우려 한부모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70명에게 전달하는 ‘진심밥상’ 활동을 진행했다.
‘진심밥상’ 프로그램은 스타벅스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지난 2023년 9월에 글로벌 사회공헌 테마인 ‘Hunger Relief(결식아동 지원)’에 발맞춰 체결한 ‘한부모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영양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학교에 등교하지 않아 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청소년들이 영양가 높은 식사로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스타벅스는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영양가 높은 식단으로 구성해 3월 2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에 영양지원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1월 24일 진행된 1회차 ‘진심밥상’ 프로그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스타벅스 임직원과 신월청소년문화센터의 달빛독서봉사단원 등 20여 명이 잡채, 모둠전, 떡국용 식재료를 비롯해, 과일, 고기 등 신선식품을 일주일 치 분량으로 구성해 수혜 가정에 전달했다.
‘진심밥상’ 지원사업을 통해 준비되는 영양지원키트의 수혜 가정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신월청소년문화센터가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차상위계층 아동청소년 가정,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이다.
스타벅스와 사랑의열매는 지난해에도 겨울방학 기간 전북 익산시와 서울 양천구의 한부모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총 110명에게 2,200개 분량의 도시락과 영양지원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윤명희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스타벅스 코리아의 후원으로 겨울방학 동안 결식우려 아동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집밥처럼 진심밥상을 차려줄 수 있게 됐다”면서 “진심밥상 준비를 위해 저희 센터까지 기꺼이 오셔서 전심을 다해 봉사까지 해 주신 스타벅스 파트너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미래시대의 청년이 될 우리 아이들이 영양가 높고 균형 있는 건강한 식단을 먹으며 행복한 방학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통해 힘이 되어드릴 수 있는 존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부터 사랑의열매와 맺은 ‘매장모금함 비치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 매장 내 모금함을 설치하며 일상 속 기부문화 전파에 앞장섰다. 고객 기부금과 스타벅스의 기부금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에게 누적 9억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진심밥상 지원 사업의 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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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