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향수의 향기를 차 안에서 즐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쿨티(Culti), 카 디퓨저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향수 브랜드 쿨티밀라노(Culti, 이하 쿨티)가 이달 차량용 방향제 ‘카 디퓨저’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상급 핸드메이드 가죽으로 수공예 제작했으며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 쿨티만의 독창적인 향을 그대로 구현했다.
쿨티의 카 디퓨저는 기존 패브릭 향낭 방식의 ‘카 샤쉐’에 이어 브랜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 전용 디퓨저다. 송풍구에 고정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해 차량 어디에나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으며, 고농도 기포발생 기술을 이용해 수공예로 제작한 핸드메이드 가죽 커버가 내부 인테리어에 우아함을 더해준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세련된 블랙과 토프(짙은 회갈색),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산뜻한 오렌지 등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정제된 사각의 간결한 디자인, 최고급 가죽을 사용한 차별화된 질감이 특징이다.
가죽 커버 안에는 쿨티의 기술력이 집약된 센티드 젤 카드(향기가 나는 카드)가 삽입된다. 쿨티는 홈 디퓨저에 담긴 매력적인 5가지 향을 센티드 젤 카드에 그대로 구현했으며, 간편하게 바꿔 끼울 수 있는 리필 형태로 제작해 그날의 기분과 분위기, 목적지 등에 따라 다양하게 바꿔 쓸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의 인기 향인 아라마라(Aramara)는 시칠리아의 파티셰가 오렌지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 내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오후의 주방을 표현했다. 비터 오렌지와 베르가못의 상쾌한 시트러스향과 샌달우드의 우디함이 기분좋게 어우러졌으며, 최고급 이탈리아산 디저트를 연상시키는 향이 특징이다.
여기에 바닷가 부드러운 모래를 밟으며 새벽녘 해변 산책을 떠올리게 만드는 향인 ’마레미네랄레’, 남부 이탈리아의 태양 아래서 느낄 수 있는 숲의 나무 냄새와 지중해의 짠 바다 내음이 섞인 공기를 표현한 ‘메디테라네아’, 고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녹차잎이 가득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향을 연상키는 ‘떼(Thé)’, 이탈리아의 오래된 직물 제조 기술을 기념해 실이 가진 촉감과 패브릭의 따스함을 표현한 ‘테수토’ 등이 있다.
카 디퓨저는 3가지 색상, 5가지 향으로 출시해 총 15가지 조합 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어떤 차량과도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독보적인 향기로 제작된 만큼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쿨티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풍성한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분더샵 청담과 SSG청담 매장에서 쿨티 카 디퓨저 본품이나 리필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카 디퓨저 본품 2개 구매 시에는 정상가 39,000원 상당의 카 사쉐 아라마라를 증정하며, 본품 3개 구매 시에는 49,000원 상당의 카 디퓨저 리필 1개를 추가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쿨티 관계자는 “니치 향수를 즐겨 쓰는 고객들의 향에 대한 관심이 확장되면서 가격대가 높더라도 심리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고급 차량용 방향제를 구매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면서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스몰 럭셔리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한편 쿨티는 홈 디자이너였던 알레산드로 아그라티(Alessandro Agrati)가 공간과 사물에도 특유의 향이 있고 후각을 통해서도 기분 좋은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뒤 조향사로 전향, 1988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한 브랜드다. 디퓨저 향을 확산시키기 위해 꽂아 두는 라탄 재질의 스틱(리드 스틱)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원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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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