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브랜드의 성공적 일본 진출 이끈다… 파우더룸, 2년 연속 수출바우처 수행기관 선정

  • 박현아
  • 발행 2025-03-12 11:23
일본 소비자 맞춤 마케팅 전략 제공
K-뷰티 체험 커뮤니티 ‘파우더룸 재팬’ 통해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
체험단·인플루언서 활용한 브랜드 인지도/충성도 제고


파우컴퍼니의 뷰티 커뮤니티 플랫폼 ‘파우더룸’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K-뷰티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현지 마케팅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내 K-뷰티 시장이 급성장하며, 한국은 일본 화장품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4년 K-뷰티의 일본 수출액은 1조4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통해 파우더룸은 올해에도 부담 없는 비용으로 파우더룸 만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현지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K-뷰티 브랜드들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일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성공적 진출 지원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에 파우더룸은 2024년 론칭한 K-뷰티 체험 커뮤니티 ‘파우더룸 재팬’을 기반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콘텐츠를 제작·공급하고, 체험단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파우더룸 재팬은 뷰티 커뮤니티로서 일본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지원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형성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울러 파우더룸은 커뮤니티에 확보된 다수의 리뷰를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유튜브 등 현지 인기 플랫폼을 활용해 확산시켜 해당 브랜드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

인지도 제고와 매출상승까지 성공사례로 입증

파우더룸의 일본 시장 마케팅 역량은 지난해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입증됐다. 많은 K-뷰티 브랜드의 일본 진출과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은 물론 주목할 만한 성공사례들을 창출하며 중기부로부터 2024년 수출바우처 홍보 분야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파우더룸 재팬의 담당자인 김민지 팀장에 따르면 파우더룸의 지원으로 다수의 브랜드가 일본에서 주목받는 인기 제품으로 선정됐고, 이를 바탕으로 매장 내 브랜드 엠블럼 배치가 확대됐다. 또한 체험단·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후 단 2개월 만에 브랜드 인지도가 일취월장하며 일본 내 입점 매장이 1개에서 50개로 늘어난 사례, 일본 시장에 처음 도전했던 브랜드가 체험단 마케팅 이후 현지 메이저 도매업체(통야)와 정식 유통 계약을 체결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지 팀장은 “일본 시장에서의 브랜드 성공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이다. 파우더룸은 수출바우처를 기반으로 한 현지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브랜드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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