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기계의 연결, 인간의 미래를 열다

  • 박현아
  • 발행 2025-04-10 11:01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 2회차 개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에서는 과학의 달을 맞아,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의 두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APCTP에서 선정한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대상으로 도서의 저자, 역자 또는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총 10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17일 오후 7시 30분, APCTP가 선정한 올해의 과학도서 중 하나인 ‘뉴럴링크’의 임창환 저자(한양대학교 전기생체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세미나실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인간의 뇌와 기계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기술이 우리 삶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저자와의 소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나누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상세 일정 및 장소 등의 내용은 APCTP 과학웹진 ‘크로스로드’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사사키 소장은 “이번 강연이 복잡한 뇌과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미래 기술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의 달을 맞아 강연뿐 아니라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PCTP는 경상북도와 과학문화확산 협력체계구축사업을 수행하며, 과학관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문화적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 성과물에 따른 과학 콘텐츠의 성과확산 및 사회 환원을 통해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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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