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다락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초등 과학 독해력 향상 교재 ‘하마랑 과학독해 4학년 2학기’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단순 암기보다 문장과 맥락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력’이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마랑 과학독해’ 시리즈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초등학생이 과학 개념을 글로 읽고 이해하며, 핵심을 파악하고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과학 문해력 강화 교재다.

이번 ‘하마랑 과학독해 4학년 2학기’는 초등 과학 교과서에 수록된 ‘달의 변화’, ‘생태계의 구조’, ‘기체의 성질’ 등 4학년 2학기 핵심 내용을 독해 중심으로 풀어낸 교과 보완서다. ‘달의 모양 변화’, ‘생태계의 구성 요소’, ‘기후 변화’ 등 주요 과학 개념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과학 글을 읽고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는 독해 훈련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과학 필수 용어와 학습 도구어를 풍부하게 수록해 배경지식 강화와 교과서 이해를 동시에 지원한다. 각 단원에는 ‘그래픽 조직자(Graphic Organizer)’가 포함돼 있어 글의 구조와 흐름을 시각화하고, 복잡한 정보를 도식처럼 정리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는 사고력, 요약력, 과학적 추론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읽고 → 말하고 → 써보는’ 3단계 독해법을 적용해, 학습자가 배운 과학 개념을 자신의 언어로 설명하고 글로 표현하는 과정 속에서 자기주도학습력과 문해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마랑 과학독해’는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기별 시리즈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4학년 2학기편은 예습이 필요한 초등 3학년, 복습이 필요한 초등 5학년, 그리고 과학 기반 독서·논술 수업을 운영하는 교사 및 논술 학원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한편 다락원은 ‘하마랑 과학독해 4학년 2학기’ 출간을 기념해, 오는 6월 18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실시간 ZOOM을 통해 ‘초등 이해력 향상 전략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하마랑 과학독해’의 대표 저자인 김효숙 교수가 직접 진행하며, ‘읽기는 되는데 이해는 안 되는 아이, 어떻게 도와야 할까?’를 주제로 아이들의 독해력 부족 원인을 진단하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독서 전략과 지도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강은 선착순 100명, 1만원 유료 신청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다락원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