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차량 정비조직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철도차량 정비조직 인증제도’는 정부가 철도 안전운행의 핵심인 차량분야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철도차량 운영기관, 정비업체 등이 철도차량 정비를 수행할 수 있는 적정 자격을 갖췄는지 검사하여 정비업을 허가하는 제도이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철도안전법에서 요구하는 인력, 설비와 검사체계 등에 관한 기준과 정비품질관리매뉴얼을 체계적으로 갖추어야 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부의 심사도 통과해야 한다.
공사는 정비조직 인증을 받기에 앞서 인천1호선과 무인경전철인 2호선의 정비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초 정비업무에 종사하는 모든 직원이 정비경력을 인정받아 철도차량 정비기술자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이번 국가인증 획득을 계기로 정비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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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