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전시, 곤충교실, 곤충표본 전시 등 곤충 주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사전등록자에 한해 QR코드 확인 후 입장, 인원 제한
서울특별시와 농촌진흥청은 「2020 제4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를 7월 30일(목)부터 8월 2일(일)까지 총 4일 간 세텍(SETEC, 3호선 학여울역)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는 국내 애완곤충산업 활성화와 외연 확장을 위한 국민 참여형 축제로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애완곤충경진’은 총 8분야 17종목으로 운영된다.▴우량곤충(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멋쟁이곤충(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 톱사슴벌레, 사슴벌레, 홍다리사슴벌레) ▴귀요미곤충(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애사슴벌레) ▴타잔곤충(장수풍뎅이) ▴곤충표본왕(표본, 디오라마) ▴곤충과학왕(관찰기록장) ▴곤충 퀴즈대회(곤충퀴즈) ▴곤충미로찾기(왕귀뚜라미) 등 분야별 대한민국 곤충의 최강을 가린다.
각 종목별로 전문심사위원이 평가하며 시상은 서울특별시장(4점), 농식품부장관상(1점), 농촌진흥청장상(4점), 국립농업과학원장상(10점)을 비롯해 총 49점의 상장이 준비돼 있다.
애완곤충경진대회는 경진대회 참가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곤충은 내친구! 우리와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곤충을 체험해 보는 학습․치유 프로그램과 교과서에 나오는 곤충 40여 종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교과서 곤충 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는 교과서 곤충 전시 및 곤충교실, 학습․치유 곤충 체험, 애완곤충경진대회, 곤충표본 전시 및 곤충샵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7월 31일(금)에는 애완곤충산업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을 위한 곤충산업 포럼도 진행될 예정이다.
애완곤충경진은 곤충 애호가나 일반 관람객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6월 24일(수) 10시부터 7월 20일(월) 17시까지 대회 누리집(www.대한민국애완곤충경진대회.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진대회 및 관람접수는 선착순이다.
곤충경진 종목에 참가 희망자는 종목별로 사전 참가신청을 해야하며, 1인당 최대 2종목으로 참가가 제한된다.
관람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등록을 통해 발급받은 QR코드 현장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하루 3회로 나눠 동시관람객이 500명 이하가 되도록 조절된다.
사전등록을 하지 못하거나 코로나19로 행사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곤충 전시물과 현장 모습을 볼 수 있는 동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는 비대면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애완곤충산업을 활성화하고, 곤충을 사랑하는 시민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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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