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LNG 기지서 재난 상황 대응 태세 점검 및 실전 역량 강화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9월 28일 평택기지본부에서 지진에 따른 연쇄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불시 훈련, 무(無)대본 및 무(無)내레이션, 돌발 상황 처리,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등 행정안전부 중점 개선 항목을 반영한 시범 훈련이다.
가스공사는 지진에 따른 통신 장애 상황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평택 재난 현장 및 상황실, 대구 본사 상황실 간 실시간 상황 공유 및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했으며, 평택시청 및 평택소방서와 모든 훈련 과정을 공유했다.
또 직원 대상 불시 훈련 메시지 부여를 통한 상황 전파, 평택소방서 신고, 실시간 출동 및 도착 소요 시간을 측정해 실제 재난 대응에 유용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가스공사는 자체평가단 및 중앙평가단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개선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실전 맞춤형 훈련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천재지변 및 각종 외부 위협에 완벽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모든 현장에서 체계적인 안전경영을 실천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