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열린 한식 교류 행사에서 캔 김치, 고추장, 연두 등 선보여 ‘마스터스 테이블’ 이끈 김영빈 요리연구가, 새미네부엌 겉절이 양념으로 김치 담그기 시연해외에서도 쉽고 맛있게 한식 요리 즐길 수 있도록 현지 셰프들에게 다양한 제품 선물
우리 맛 연구 중심 샘표가 유럽에서 한식의 멋과 맛을 알리는 행사에 동참했다.
샘표는 10월 27일(스위스 현지 시각), 제네바 UN본부에서 열린 한식 교류 행사 ‘마스터스 테이블(Master’s Table)’에 참여한 김영빈 요리연구가에게 한식을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각종 양념을 지원하고, 현지 셰프들에게도 선물했다.
한식진흥원이 주최하고 커뮤니티디자인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한식 교류 행사는 세계적으로 K푸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통 한식을 접할 기회가 적은 유럽 현지 셰프들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식의 세계화를 고민하는 요리연구가의 요리 시연과 더불어 예술가와 디자이너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식 재료 사진, 한식과 어울리는 공예품 등 다양한 콘텐츠로 한식을 알려 현지 셰프는 물론 교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20년 경력의 김영빈 요리연구가는 25명의 현지 셰프와 요식업 관계자 앞에서 한식의 기본 차림인 밥·국·찬의 조리법과 영양 섭취 조화를 중심으로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 솥밥과 미역국을 비롯해 겉절이, 삼색나물, 모둠 장아찌, 탕평채, 삼색전, 떡갈비가 담긴 도시락을 구성했으며, 개성약과와 작두콩차를 디저트로 준비했다. 특히 외국인이 가장 배워보고 싶어하는 K푸드의 대명사 김치를 간단히 만드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새미네부엌 겉절이 양념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새미네부엌 김치 양념은 다진 마늘, 양파 등 김치에 필요한 양념이 한 팩에 다 들어 있어 채소를 절일 필요 없이 고춧가루와 섞어 버무리기만 하면 된다. 새미네부엌 김치 양념은 유학생과 교민을 비롯해 K팝 스타들이 즐겨 먹는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 하는 한류 팬과 외국의 한식 애호가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큰 관심을 받는 제품이다.
한식 레시피를 담은 책이나 영상으로 봐도 김치의 절임이나 양념 등의 준비과정이나 표현이 너무 어려워 김치를 만들어볼 엄두도 내지 못했던 외국인들이 모든 양념이 신선하고 알맞게 한팩에 들어있다는 점에 환호했다. 또한 김치의 정통성은 유지하면서도 조리법이나 양념의 배합을 통해 재료를 절이지 않고도 누구나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다는 혁신성이 많은 요리사의 도전 욕구를 자극했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샘표는 12월 글로벌 버전의 김치 양념 김치앳홈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샘표는 평소 재료 준비와 만드는 과정이 복잡할 것 같아서 한식을 시도하지 못했던 현지 셰프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물했다. 조선간장의 깊은 맛은 살리고 특유의 진한 색과 향을 줄여 세계 어느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100% 순식물성 콩발효 에센스 연두를 비롯해 영국 식음료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유기농 고추장, 한국에서 먹는 정통 김치 맛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캔 김치,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한국식 바비큐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불고기 양념과 쌈장 등 해외에 수출돼 좋은 평가를 받는 제품들을 사용법이 담긴 엽서와 함께 제공했다.
한편 샘표는 앞서 10월 25일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한식을 담다’ 행사에도 참여해 한식조리학교 외국인 학생들에게 제품을 선물했다.
샘표는 K푸드에 관심이 많은 유럽의 셰프들과 학생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은 물론 콩 발효의 깊은 맛과 김치를 쉽게 만들고 즐기는 법을 알리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한식을 즐겁게 요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우리 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샘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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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