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트라우마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협력해 지원 강화
여성가족부는 이태원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510건의 상담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고를 목격하거나 친구·지인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전화, 문자, 온라인 및 대면 상담 510건을 지원했다.
이 중 267건의 경우 지속적으로 사례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상담을 의뢰한 청소년들 중 일부는 관련 뉴스와 영상의 노출로 심리적 충격과 정신적 외상(트라우마)를 호소한 경우도 있어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가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여가부는 청소년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화, 문자, 온라인 및 대면상담과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 전문적인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복지부의 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더뉴스프라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