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예산 9,600만 원 투입, 92.4㎡(약 28평) 규모 도예공방 조성․운영
한국도자재단이 의정부시와 함께 지역 청년 도예가를 위한 도예공방을 조성․운영한다.
도자재단과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2020 경기 청년 도예공방 조성 및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도자문화 거점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청년 도예공방 조성사업’은 지역의 환경과 여건에 맞는 도예공방 조성·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 도예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의 도자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은 의정부시 유휴 공간의 청년 도예공방 조성을 위한 예산 및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의정부시는 공방 조성·운영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전담하게 된다.
‘경기 청년 도예공방’은 집기 구입과 공방 조성비 8천만 원, 공방 운영비 1,600만 원 등 총 9,600만 원을 투입해 92.4㎡(약 28평) 규모로 조성․운영된다.
특히, 청년 도예공방 조성이 완료되는 12월부터는 운영인력 확보를 통해 청년 도예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도자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청년 도예공방 조성사업은 청년 도예가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및 도자문화 거점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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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