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개 서비스 추가...'국민비서'로 선제적 알림 서비스도
오는 연말부터 ‘보조금24’에서 공공기관과 공기업, 교육청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보조금24에 공공기관·공기업·교육청이 제공하는 약 2200개 서비스를 추가해 나와 가족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오는 18일부터 12월 7일까지 광주광역시와 경상북도에서 공공기관·공기업·교육청의 혜택까지 확대한 보조금24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보조금24는 지난해 4월부터 정부24를 통해 중앙부처·지자체가 제공하는 8000개의 혜택정보를 한 번에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맞춤안내 대상 확대 ▲안내 및 신청서비스 확대 ▲선제적 알림 서비스 제공 등 사용자 이용 편익을 한층 강화한 내용이다.
우선 기존에 제공하던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서비스 외에 공공기관·교육청의 2200개 서비스를 추가해 1만 개의 서비스 중 본인에게 맞는 혜택을 한 번에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가족관계등록부상에 등재돼 따로 거주 중인 가족들(노부모님 등)의 혜택들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확인 가능한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아울러 주민센터 방문 없이도 신청시기가 도래하거나 자격변동이 발생할 때 미리 혜택을 찾아 ‘국민비서’에서 선제적으로 알리는 서비스를 추가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개편했다.
홍종완 행안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이번에 추가하는 공공기관·교육청 및 유용한 서비스들이 보다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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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