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집중식 제어에서 열차 스스로 제어하는 방식으로 변화
수송력 30% 증대·운행 간격 30% 단축으로 효율적 열차 운영 가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세계 최초로 5G 통신기반의 열차자율주행시스템 핵심 제어기술을 개발했다.
철도연은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 4월부터 2대의 축소시험차량으로 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SK텔레콤과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세계 최초의 5G 통신기반 스마트 테스트 베드를 함께 구축하여 협력하고 있다.
열차의 위치만 고려하던 기존의 제어방식에서 벗어나 위치 및 속도, 제동거리 등 선행열차의 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열차 간 안전간격을 단축하는 ‘간격 제어기술’과 열차와 열차가 직접 통신하여 분기기를 제어하는 ‘분기 제어기술’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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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