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서울 성수동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 연 블랑제리뵈르의 뵈르비어(이하 버터 맥주) 팝업스토어를 12월 19일까지 약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GS25는 11월 30일 버터 맥주 팝업스토어 종료를 앞두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의 연장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약 3주간 버터 맥주 팝업스토어를 추가 운영키로 한 것이다. GS25는 연말을 앞두고 스페셜티 주류인 버터 맥주에 관한 관심과 함께 버터 맥주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려는 고객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판단해 추가 운영을 결정했다.
버터 맥주 팝업스토어는 버터 맥주 구매 비중의 86%를 차지하는 20·3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GS25가 특별 기획한 체험형 매장이다. 11월 12일 첫 오픈 당일 무려 3000여 명의 고객이 몰렸으며, 누적 방문객 수는 2만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버터 맥주는 4종은 팝업스토어가 열린 도어투성수 매장의 매출 효자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버터 맥주가 도어투성수 매장의 독보적인 매출 1위 상품으로 등극한 것이다. 버터 맥주 열풍에 힘입어 도어투성수 매장의 전체 매출 중 주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하며, 신규 고객 유치 등의 시너지 효과 또한 지속해서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GS25 매장에서도 특별한 이벤트나 홈파티를 준비하려는 연말 수요가 몰리면서 버터 맥주 매출이 ‘퀀텀 점프’하고 있다. GS25는 11월 26일부터 버터 맥주 대규모 공급에 돌입했으며, 연말까지 200만 캔 규모의 버터 맥주를 차례대로 공급해 높아진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GS25는 9월 말 블랑제리뵈르와 손잡고 버터 맥주로 널리 알려진 ‘뵈르비어’ 4종 △AAA+ △BBB+ △CCC+ △DDD+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으며, 차별화 주류 중 최단기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등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효진 GS25 플랫폼마케팅팀 매니저는 “많은 고객의 요청으로 종료 예정이었던 팝업스토어를 연장 운영하는 이례적 상황이 발생했다”며 “차별화 팝업스토어를 시리즈로 기획해 GS25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 경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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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