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전국 6개 사업장에서 릴레이 헌혈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해 소아암 환자 지원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코로나19와 겨울철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헌혈하고 송년회하세요’ 캠페인은 11월 29일 대전 코오롱제약 사업장을 시작으로 12월 15일까지 마곡, 과천, 김천, 구미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모든 헌혈 장소에서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실시된다.
코오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헌혈 캠페인은 2013년부터 매년 여름철과 겨울철 한해 두 차례 진행해왔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적정 혈액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헌혈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계절적으로 여름과 겨울에 헌혈자가 급감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오롱은 안전한 방식으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코오롱은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헌혈하고 기부한 헌혈증을 소아암을 앓는 환아들을 위해 기증해왔다. 올해 모인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며, 2013년부터 코오롱이 기증한 헌혈증은 총 5800여 장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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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