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공신력 있는 ESG 평가기관을 통한 기후 리더십 인정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도 월드 지수(World Index) 편입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영국에 소재한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후변화 정보를 수집하고 있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다. 올해는 전 세계 약 1만8000개 이상의 기업이 응답했으며, 이 중 국내에서는 5개 기업만이 Climate Change 부문에서 Leadership A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2021년 3월 RE100 이니셔티브를 선언한 이후 올해 전사 재생에너지 공급 3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7월에는 국내 뷰티기업 최초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에 가입하는 등 2025년 생산사업장 탄소중립(Net zero)을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 기후행동과 ESG 이사회 중심의 경영 등을 통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평가등급에서도 A를 받는 등 ESG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 오정화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이 CDP 최고 등급을 비롯해 DJSI 월드 지수까지 편입된 점은 환경과 사회의 공감을 통한 진정성 있는 노력들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는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가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근본적으로 녹아들어 장기적으로 사회·환경적 가치창출로서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10일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도 ‘월드 지수(World Index)’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DJSI 월드 지수는 글로벌 유동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상위 10% 기업을 선정한다.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까지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및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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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