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출상담회, 국내 엠디(MD, 구매담당자) 온라인 구매상담회 등 통해
올해로 12회를 맞는 국가대표급 뷰티산업 전문 박람회 ‘2020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가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11월 23일(월)부터 28일(토)까지 개최된다.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미래 신 성장 동력인 뷰티산업의 진흥과 유망 뷰티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도모를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온 뷰티전문 전시회다.
‘케이 뷰티 위크(K-Beauty week)’를 주제로 열릴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작년에 진행했던 오프라인 방식에서 비투비(B2B, Business to Business) 중심의 온라인 전시회로 새롭게 전환했다.
먼저 개막 일주일전인 16일부터 폐막일인 28일까지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 국내 뷰티기업 100여 개 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참가기업들은 코트라 초청으로 참가하는 해외 20여 개국 108개사의 바이어들과 약 350건의 활발한 화상상담을 진행, 코로나19로 막힌 해외 판로개척의 길을 시원하게 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판로개척에도 힘쓴다. 23일부터 28일까지 국내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사 30개사를 초청해 ‘국내 엠디(MD, 구매담당자)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진행, 중소기업이 원하는 유통사 구매담당자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환경에 대비해 뷰티산업에 대한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는 온라인 세미나인 ▲인사이트 트렌드 콘서트, ▲알앤디(R&D) 콘서트, ▲트렌드 토크(TALK), ▲테크 토크(TALK) 등을 진행, 관련 업계 종사자나 뷰티산업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1위 트렌드 기업 ‘워스 글로벌 스타일 네트워크(WGSN)’와 함께하는 온라인 특별관 ‘케이뷰티 인사이트 존’ 등 온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한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케이 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현명하게 이끌어가기 위한 로드맵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뷰티산업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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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