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486명 해외유입 18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또 다시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26∼27일(581명~555명)에 이어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 늘어 누적 3만337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55명)과 비교하면 51명 줄어든 수치. 방역당국은 26일 신규 확진자 수를 애초 583명, 27일 확진자 수를 569명으로 발표했지만 26일에는 서울·인천에서 잘못 집계된 사례 2건이 파악돼 이를 제외했고, 전날에는 필리핀 선원 14명이 국내에 입국하지 않은 것이 확인돼 각각 581명, 555명으로 재조정했다.
사흘 연속 5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것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셌던 지난 3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방역당국은 5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 3일)을 고려해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격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2.5 단계 격상의 기준은 ‘전국 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로, 이미 해당 범위에 들어온 상태. 최근 1주일(11.22∼28)간전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24.6명꼴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0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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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