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메이플스토리와 협업해 출시한 시즌2 상품들이 오픈런 현상을 일으키며 판매 2주 만에 200만 개를 넘어섰다. 시즌1 상품은 1000만 개를 넘기며 토종 캐릭터 빵의 매서움을 보여줬다.
메이플스토리 시즌2 상품은 2022년 12월 20일 GS25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점에 마련된 팝업스토어 ‘메리 메이플’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핑크빈의 레드초코팬케익빵, 주황버섯의씨앗호떡 등 빵 5종, 돌의 정령 초코콘 등 스낵 5종, 예티의 과일 젤리 등 젤리 2종 등 총 12가지 상품은 팝업스토어의 특화 존에 진열되며 세 가지 카테고리 매출을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14일 간 GS25도어투성수점의 빵, 스낵, 젤리 등 3개 카테고리의 매출은 직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2배 신장했다. 메이플스토리 시즌2 12종 상품이 특화 매장인 GS25도어투성수점에서 인기를 끈 결과다. 특히, 같은 기간 GS25도어투성수의 스낵 매출은 메이플스토리 스낵 5종의 판매 급증에 힘입어 32배나 신장했다.
여기에 시즌2 상품 출시를 기념해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한 스탬프 이벤트도 모두 조기 종료되며 열기를 더했다. 수집한 스탬프 수만큼 다양한 굿즈 교환을 할 수 있는 메이플몬스터 티켓 10만 장과 증정용 피규어 9500개가 출시 9일 만에 전량 소진됐다.
이는 시즌1 상품 출시 시 진행했던 동일한 스탬프 이벤트의 소진 기간보다도 3일 이상 빠른 속도다. 이러한 고객 관심과 열기에 힘입어 GS25는 추가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이동수 GS리테일 플랫폼 BU 플랫폼마케팅팀 매니저는 “최근 수집에 열광하는 키덜트 문화가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메이플스토리 피규어, 82종 딱지 등에 관한 관심도 커졌다”며 “시즌2 상품 매출에도 긍정적 효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GS25는 유명 캐릭터와 컬래버를 통해 재미있는 마케팅으로 고객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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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