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AI에 생성 AI 기술을 더해 더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번역 결과 제공링귀스트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기존 번역기 평균 대비 141% 만족도
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가 자사의 인공지능(AI) 번역 엔진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번역 서비스 ‘플리토 AI 플러스’(이하 ‘플리토 AI+’)를 베타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플리토 AI+는 플리토 자체 인공지능 번역 엔진에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기존 번역기보다 한층 더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 양질의 최신 언어 데이터를 학습한 플리토 AI번역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서비스 설계로, 번역 요청 시 학술, 비즈니스, 일반 정보, 뉴스, 마케팅 등 원문의 ‘분야’를 선택할 수 있어 원문의 의미를 정확하게 번역하면서 분야에 적합한 톤으로 자연스럽게 번역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 링귀스트를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플리토 AI+는 △기존 번역기 평균 대비 141%, △생성형 AI의 직접 번역 대비 117%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플리토 AI+는 전 세계 1300만 유저의 통합 플랫폼에서 구축된 저작권 이슈 없는 고품질 언어 데이터를 학습한 ‘플리토 AI번역’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여타 서비스들과 차별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초거대 AI 기술 발전과 함께 최근에는 데이터의 양만큼 파인튜닝(fine-tuning)을 위한 분야별, 목적별 특화 데이터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으며, 플리토는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구축 전문성을 앞세워 언어 데이터 사업의 공격적인 확장과 함께 플리토 AI+와 같이 대중의 일상에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한국어를 추가 출시한 딥엘(DeepL)의 열풍이 대단하다. 그만큼 인공신경망 기반 번역기들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는데, 플리토가 생성형 AI와의 시너지로 이를 능가하는 차세대 번역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언어 인공지능의 핵심인 고품질 언어 데이터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기업 고객과 개인 고객, 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의 경계 없이 언어의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5개 언어의 번역을 제공하는 플리토 AI+는 현재 베타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플리토 공식 홈페이지 및 플리토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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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