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 활동 본격 시작한-베트남 무역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베트남 AI 기업들과 사업 기회 모색
인공지능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가 22일 한-베트남 무역상담회에 참석해 베트남 현지 인공지능 기업과 언어 데이터 사업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
베트남은 1992년 국교 정상화 이후 꾸준히 교역액이 증가해 지난해에는 중국,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 3대 교역국으로 부상했다. 이번 베트남 순방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아세안(ASEAN) 국가 양자 방문으로, 플리토는 이번 순방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205개 사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무역상담회에서 플리토는 통합 플랫폼 기반의 언어 데이터 구축 경쟁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소프트웨어 개발, IT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버츄얼 어시스턴트 관련 기업 등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2020년 베트남 최대 기업 빈 그룹(Vin group)과의 데이터 사업 성과와 국립국어원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될 정도의 데이터 구축 경쟁력에 플리토 상담 부스의 사전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현지 AI 및 데이터 관련 기업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23일 양국 정상 및 주요 기업 약 500개 사가 참여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등의 공식 일정에 참석해 인공지능, 데이터 사업, 업무협약 체결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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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