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피 자회사 에어로케이, 2호기 이어 3호기 잇따라 도입

  • 박현아
  • 발행 2023-06-29 11:05
연말까지 최대 5대 도입 계획… 국제선 노선 확충 기대감↑

스마트폰 및 자동차 전장용 PCB 제조 기업 디에이피의 자회사 에어로케이(대표이사 강병호)가 6월 26일 2호기 도입을 확정한 데 이어 3호기 도입도 완료했다.

3호기는 미국에서 운항 및 안정성 등 각종 테스트를 마치고 6월 28일 청주공항에 도착했으며, 기존 1·2호기와 동일한 에어버스 A320-200이다. 이로써 에어로케이가 보유한 항공기는 3대로 늘어났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항공기 최대 5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3호기 도입에 이어 7월 중 4호기도 도입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현재 청주~몽골 울란바토르, 청주~마닐라, 청주~러시아 노선의 운항권을 획득한 상태로, 추가 항공기 도입과 함께 연내 일본 주요 거점, 대만 타이베이, 몽골 울란바토르 등 국제선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디에이피는 2호기와 3호기를 연달아 도입하며 국제선 확대로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에어로케이는 충청북도와 협력을 통해 청주를 중심으로 한 충북 지역의 항공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변화된 정기편 국제노선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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